풍수 · 읽을거리
동사택과 서사택 – 나는 어느 쪽일까
여덟 괘를 두 무리로 나누면
팔택풍수에서는 여덟 개의 본명괘를 동사택과 서사택 두 무리로 나눕니다. 감(1)·진(3)·손(4)·리(9)는 동사택, 곤(2)·건(6)·태(7)·간(8)은 서사택입니다. 같은 무리끼리는 서로 잘 맞는 방향을 공유한다고 봅니다.
동사택에게 맞는 방향
동사택 사람에게는 북·동·남동·남 네 방향이 좋은 방향으로 꼽힙니다. 괘마다 생기, 천의, 연년, 복위가 이 네 방향 안에서 자리만 바뀌어 배정됩니다. 그래서 동사택이라면 이 네 방향 중 하나로 침대 머리나 책상을 두는 것만으로도 기본은 갖춘 셈입니다.
서사택에게 맞는 방향
서사택 사람에게는 서·북서·남서·북동 네 방향이 좋은 방향입니다. 동사택과 정반대 구성이라 동사택에게 피하면 좋은 방향이 서사택에게는 좋은 방향이 되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입니다. 방향 자체에 좋고 나쁨이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의 궁합을 본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가족끼리 다를 때는
한 집에 동사택과 서사택이 함께 사는 경우는 아주 흔합니다. 이럴 때는 집 전체를 한 사람에게 맞추기보다 각자 오래 머무는 자리, 즉 침대와 책상을 각자의 좋은 방향으로 맞추는 방식을 권합니다. 공용 공간인 거실은 가장 오래 머무는 사람이나 가족 대표의 괘를 기준으로 삼아도 됩니다.
이사할 집을 고를 때도 방향 하나로 결정하기보다 채광, 교통, 예산을 먼저 보고 풍수는 마지막에 참고하는 정도가 현실적입니다.